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일생/대통령 퇴임 이후 (문단 편집) === 7월 === [[7월 3일]]에는 [[박주민]], [[이수진(1969년 11월)|이수진]], [[천준호]], [[김남국]], [[김용민(1976)|김용민]] 등 [[처럼회]] 의원들과 양산 사저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전해졌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평산마을에 대통령님 내외분을 뵙고 왔다. 밝게 웃으며 인사드리고 안부를 물었지만 서울 오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죄송스러웠다”며 영상을 올렸다. [[7월 4일]] 오후 문다혜는 트위터에 “못 말리는 아버지의 갈옷 사랑”이라며 “같은 옷 다른 느낌? 그래도 점점 10년 전 리즈 모습 되찾아 가고 계심!”이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단벌신사 문재인’, ‘이쯤 되면 제주갈옷 전도사’, ‘혹시 뒷광고 아닌가요?ㅎ’라고 남겼다.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갈옷을 입은 문 전 대통령의 10년 전 모습과 최근 모습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뒤 사저에서 정치권 인사를 맞이하며 갈옷을 즐겨 입었다. 염색하지 않은 흰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을 그대로 둔 ‘자연인’ 문 전 대통령의 한결같은 옷차림에 '애착셔츠’라는 말까지 나왔다. [[7월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와 국가의 번성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에 미국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가 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의 감상평과 함께 이같이 적었다. 이 책에 대해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라며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글의 마지막에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작성했다. [[7월 9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피살 사건|피격당한 후 사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베 전 총리의 급작스러운 비보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일본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며 "본인과는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20차례가 넘는 회담과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7월 12일]]에는 반려견 마루의 자견(아들)인 달이가 식도거대증으로 생을 마쳤다는 소식에 "달이는 마루를 꼭 빼닮아서 마루 2세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자라는 모습을 제게 보여주려고 행사 때 몇번 데리고 온 적도 있었지요? 끝내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따뜻한 위로를 보냅니다. 달이애미님의 지극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달이는 분명 더 좋은 세상으로 갔을 겁니다." 라고 직접 답글을 남겼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재임 5년 내내 '대통령의 말'을 담당했던 신동호 전 연설비서관이 시집을 출간하자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출판사 창비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문 대통령께서 청와대 전 연설비서관인 신동호 시인의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 출간을 축하하며 시인에게 보낸 편지가 도착했다"며 편지 전문과 사진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신동호 시인의 시집 출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며 "오랜 기간 밤낮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면서도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신작 시집을 펴낸 신동호 시인에게 시원한 막걸리 한잔 따라주고 싶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신동호 시인은 고등학교 학생이던 열아홉살에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세상에 나왔다"며 "거리와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쳤고 남북경제대외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오랜 시간 일하면서도 적지 않은 고생을 했다"며 "시를 뒤로하고 일에만 매진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듯 단단한 시집을 내는 것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넓고 큰 시세계를 열어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하듯 암벽등반을 하듯 삶을 일궈온 시인이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도 가보면서 더욱 뜨거운 길을 열어가기를 바란다"며 "시집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오늘 함께하는 모든 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창비가 이날 공개한 문 전 대통령의 편지는 지난 5일 작성됐다. 시인은 5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신작 시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가 반려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돈 버는 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 시끄럽다”며 사저 앞 시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문다혜는 이날 트위터에 “평산에 다녀왔다”며 문 전 대통령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흰 수염을 밀지 않은 채 헝클어진 머리를 한 문 전 대통령이 반려묘 찡찡이와 사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이 읽고 있는 책 ‘지정학의 힘’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깜찍한 수제청,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선물을 감사하게도 보내오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사저 앞 시위가 여전히 일상을 방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언제쯤 가족끼리 단란하게 조용한 오후 티타임 할 날이 올까”라고 적었다. [[7월 13일]]에는 덥수룩해진 수염에 편안한 차림으로 경남 양산 사저 인근 영축산에서 산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산에 오르며 찍은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체크무늬 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양팔에는 쿨토시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게재 12시간 만에 13만명에 육박하는 지지자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며 “장소는 비밀”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오겠다”고 덧붙였다. 해시태그로는 ‘영축산은 나의 힘’ ‘산수국’을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미용’을 한 반려견 토리의 모습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면서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이발기)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입니다”라고 밝혔다. [[7월 15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동기 변호사의 저서 ‘지정학의 힘’을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정학의 힘’은 현 정부 인사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썼다. 이어 “지정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에게 숙명이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을 더 이상 덫이 아니라 힘으로 바꾸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상상력과 전략적 사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며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딸 문다혜가 트위터에 올린 근황에서도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을 읽고 있었다. [[7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앞에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 문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에 대한 맞불 집회 형식으로 침묵 문화제를 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17일 김정숙 여사가 진보 단체를 향해 파란 수건을 흔들어보인 것에 이어 문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이 전 청와대 행정관 SNS를 통해 공개됐다. [[7월 28일]]에는 한국역사연구회가 편찬한 역사서 ‘시민의 한국사’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시민의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문재인정부 시기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개관한 한국사 통사”라며 “국정교과서 파동의 성찰 위에서 국가주의적 해석을 배제하고 사실 중심으로 객관적 역사를 서술한 시민을 위한 역사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폐지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책”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형편이 된다면 서가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겠다”며 “국정교과서 반대에 머물지 않고 70여명 집필자의 공동 작업으로 훌륭한 대안을 제시해준 한국역사연구회의 10년에 걸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7월 31일]] '평산마을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며칠간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휴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시위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 사진도 함께 올렸다. 현수막에는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이를 호소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들어가 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담은 영상 2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자택 계단에 오르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어두운 색의 얇은 반바지에 푸른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슬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다. 한 손에는 텃밭용으로 보이는 장갑과 도구를 들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계단 끝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반려견 토리와 놀아주는 모습이 담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